[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허재가 '뭉쳐야 찬다' 출연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진종오, 김동현과 성치경 CP가 참석했다.
이날 성치경 CP는 섭외가 가장 어려웠던 출연자를 묻는 질문에 "한분 한분 워낙 전국민을 즐겁게 해줬던 레전드 선수들이다. 어렵지 않은 분이 없었지만, 가장 어려운 분은 역시 허재 감독님이다. 진짜 어려웠다. 간신히 섭외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허재는 "글쎄 저는 첫 섭외를 받고 나서 처음에는 제가 무슨 예능에 자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평생 농구만 해왔는데, 걱정이 됐다. 그래서 주춤했다"면서도 "마침 선수들, 젊었을 때 선수들을 오랜만에 만나서 레전드로 해서 안 감독이랑 축구한다는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다. 추억도 만들 겸, 했다"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예능 샛별'이라는 말에 대해 "예능에 대한 재능은 없는 것 같다. 평상시 하던대로 후배들, 선배들과 안 감독님이 받아주다 보니까.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자연스럽게 안 감독이랑 후배들이랑 1승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뭉쳐야 뜬다’ 시리즈의 원년 멤버들이 대한민국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스포츠 대가들과 조기축구팀을 결성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