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감우성이 딸을 만나 나비를 선물했다.
17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 권도훈(감우성 분)은 홀로 놀고 있는 아람(홍제이)을 발견했다. 권도훈은 행여나 아람이 자신을 발견할까 봐 뒤로 물러섰으나, 곧 아람에게로 다가가 눈높이를 맞췄다. 이후 권도훈은 "아람이 안녕?"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아람은 고개를 갸웃했다. 권도훈은 "나비 좋아하는구나? 아저씨가 나비 만들어줄까?"라고 물었다. 권도훈은 자신의 팔찌를 풀어 매듭을 지은 뒤 나비를 만들었다. 권도훈은 "이 나비가 날아서 어디에 앉으면 좋겠어?"라고 물은 뒤 나비를 아람의 가방에 묶었다.
권도훈은 "이렇게 묶어두면 나비가 항상 아람이를 따라다니겠네"라고 다정히 말했다. 아람의 "누구냐"는 질문에는 "나비 아저씨"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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