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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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황희, 박해준과 형제의 난 예고 '날 선 대립'

기사입력 2019.06.17 11:26 / 기사수정 2019.06.17 11: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아스달 연대기’ 무광 역의 황희가 형 무백 역의 박해준과 날카롭게 대립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산웅(김의성 분)의 시신에 난 상처를 직접 확인하고 온 무백(박해준)은 은섬(송중기)이 그를 죽였다는 무광의 말을 믿지 못하고 사실을 말하라고 윽박지른다. 하지만 이미 타곤(장동건)이 ‘아라문 해슬라’의 재림이라고 믿고 있는 무광은 형 무백에게 반발하며 형제간 갈등이 깊어질 것을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황희는 실제로 타곤이 산웅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순간적으로 멍해지는 표정에서부터, 타곤을 따르기로 마음을 굳히고 형인 무백에게 반항하는 모습을 긴장감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 냈다. 황희는 ‘아라문 해슬라’에 빙의한 듯한 타곤의 모습을 본 뒤 친형인 무백의 뜻도 거스르며 타곤에게 충성하기 시작한 무광의 단순하면서도 충성심 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앞으로 깊어져 갈 형제의 갈등 가운데 무광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황희는 개성 있는 외모뿐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연극 무대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SBS ‘통증의사 차요한’에 주연급으로 연이어 캐스팅되며 2019년 대세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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