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오승현이 뽀빠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새 둥지를 틀었다. 이어 SBS 새 금토드라마 '통증의사 차요한'에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17일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승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배우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오승현은 자신만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독보적인 배우다. 기존 다양하고 폭 넓은 활동으로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쌓은 배우 오승현과 한 식구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오승현이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통증의사 차요한'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더욱 발전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오승현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긴 휴식을 마치고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브라운관 복귀 소식을 알린 배우 오승현은 2000년 데뷔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오승현은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오승현의 출연 소식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통증의사 차요한'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수원 감독과, '청담동 앨리스', '하이드 지킬, 나'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 중 오승현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이자, 인생을 즐기며 사는 해피바이러스 민주경 역을 맡아 강시영(이세영 분)을 아끼고 챙기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 배우 인생 2막의 발걸음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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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