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뢰하, 송원석, 이열음, 개그맨 이승윤, 허경환, 레드벨벳 예리의 정글 생존기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김뢰하, 이승윤, 허경환, 송원석, 이열음, 예리가 정글 생존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은 멤버들이 도착하기 하루 전 먼저 생존을 시작했고, 식량 탐사를 위해 24시간 동안 떠났다. 그 사이 김뢰하, 이승윤, 허경환, 송원석, 이열음, 예리가 도착했고, 제작진은 "족장님이 혼자 뗏목을 타고 오셔서 24시간 동안 생존을 하셨다. 이곳 어딘가에 족장님의 흔적이 남아있을 거다"라며 24시간 동안 김병만 없이 생존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멤버들은 식량을 구하러 육지 탐사팀과 해변 탐사팀으로 나뉘어 탐사를 시작했다. 이승윤은 "우리나라 산이나 그쪽 (정글의) 산이나 산은 다 같다고 본다. 잘 할 수 있을 거다"라며 자랑했다.
허경환 역시 "'나는 자연인이다' 몇 년 했냐. 8년이면 약초라든지 뿌리 하나 찾아달라"라며 기대했고, 이승윤은 "몸에 좋은 약초 대접해주고 싶다"라며 결심했다. 그러나 이승윤은 코코넛 껍질을 까는 방법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고, 허경환은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한국의 자연인에 대한 타이틀이 다 박살 나는 순간이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해변 탐사팀 가운데 송원석은 물속에 들어가 사냥했고, 김뢰하와 예리는 굴을 땄다. 김뢰하는 굴을 따는 예리를 지켜봤고, "작은 체구에서 악바리 같은 근성이 나오더라"라며 칭찬했다. 이에 예리는 "뭔가 하나에 빠지면 그것만 계속하는 스타일이다"라며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송원석은 "하나라도 구해가자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고, 문어를 발견했다. 김뢰하는 곧바로 송원석과 합류했고, 송원석은 바위 구멍에 손을 넣어 문어를 잡았다. 멤버들은 기쁨을 참지 못했고, 허경환은 "병만 형 없어도 일주일은 거뜬하겠다"라며 감탄했다.
또 이열음과 이승윤은 불 피우기에 도전했지만 여러 차례 실패했다. 다행히 허경환은 김뢰하의 도움을 받아 불 피우기에 성공했고, "뢰하 형님이 삶의 노하우가 있다. 첫 스타트가 좋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멤버들은 지붕을 세우려다 뗏목이 무너지는 참사를 당했고, 그제야 김병만의 빈자리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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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