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이 노래 요청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9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THIS IS GUMMY(디스 이즈 거미)'가 개최됐다.
이날 거미는 관객 중 1명을 무대 위로 초대해 함께 '기억상실'을 듀엣으로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오디션을 거쳐 최종 1명으로 선택된 주인공은 여자친구와 함께 왔다는 30대 남성이었다.
이 남성의 출중한 노래실력에 거미는 깜짝 놀라며 "여자친구가 노래를 자주 불러달라고 하지 않느냐. 나의 그 분은 노래 해달라고 많이 한다"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거미는 지난 5월 4일 청주를 시작으로 진주, 천안, 울산, 성남, 서울 등 전국 11개 도시 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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