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슈퍼밴드' 참가자들이 혼돈의 상태에 놓였다.
14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 본선의 마지막 관문인 4라운드가 시작됐다. 전현무는 참가자들 앞에 나타나 '자유조합' 미션을 알린 뒤 사라졌다.
참가자들은 혼돈의 상태에 놓였다. 강경윤은 이때 한 무리에 다가가며 "혹시 제 자리 없냐"며 "갈 곳을 잃었다"고 말했다. 강경윤은 그러면서 케빈오에게 이종훈을 언급했는데, 케빈오는 "이종훈과 안 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종훈은 케빈오에게 다가가 "이찬솔 형과 형이랑 투 보컬 체제로 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신현빈은 "악기들 입장에서는 보컬을 생각하고 가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임형빈은 홍이삭에게 다가가 "어떻게 하고 싶냐"며 "자작곡 하자. 제가 책임지겠다"며 패기 넘치게 영입에 나섰다.
본선 4라운드 당일이 밝았다. 참가자 36명이 4인조씩 9팀을 꾸린 상태였다. 경연 방식은 기존의 1:1 팀 대결이 아니고, 총 9개 팀이 경연 순서대로 무대를 펼치는 것이었다. 각 무대가 끝나면 다섯 명의 프로듀서들이 각각 점수를 부여하고 합산된 총점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윤종신은 "4라운드가 끝나면 확실한 그들만의 팀이 만들어진다. 그러기 전 마지막이기 때문에 개인이나 팀 모두 다 애써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무대는 김영소 팀이 올랐다. 프런트맨 김영소를 비롯해 드럼 박영진과 정광현, 첼리스트 박찬영이 멤버로 조합됐다. 투 드럼 구성의 연주 팀이었다. 윤종신은 "마지막에 남은 팀들이라고 들었다. 기대 반, 걱정 반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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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