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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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한국 보다 우크라이나"...유럽 베팅업체들 예상

기사입력 2019.06.14 15:21 / 기사수정 2019.06.14 15:3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U-20 한국 대표팀은 운명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유럽 다수의 베팅사이트는 우승자를 우크라이나로 꼽았다.

한국은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결승 무대를 밟는다. FIFA 주관 대회 남자 대표팀의 사상 첫 결승이다.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린다.

결전의 상대는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는 12일 오전 폴란드 그디니아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사상 처음으로 결승티켓을 따냈다. 우크라이나의 역대 최고 성적은 16강(2001, 2005, 2015)이었다.

객관적인 시선은 우크라이나쪽으로 향해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 확률이 높다는 뜻. 베트365는 우크라이나에 2.37, 한국에 3.20을 배당했다. 브윈스포츠도 우크라이나 2.40, 한국 3.10에 걸었다. 윌리엄힐, 오즈체커 등 대부분의 베팅 업체는 우크라이나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경기당 평균 2.5골, 실점 0.5점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대회 통틀어 6경기 10골 3실점을 기록했다. 주 공격원은 측면 스피드를 살린 크로스 형태의 공격이다.

이에 한국은 유럽 베팅업체들의 예상에 반전을 꾀한다. 한국은 4강전에서 상대 측면을 잘 봉쇄시켰다. 결승전에서도 우크라이나 강점을 막고 사상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ju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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