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6 19:28 / 기사수정 2010.02.16 19:28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염기훈이 수원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2007년 여름 전북에서 울산으로 이적했던 염기훈은 이적 당시 아시안컵에서 발등 부상을 당하며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염기훈은 2007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야 울산 데뷔전을 치렀다.
2007년에 이어 2008년과 2009년에도 계속된 발등, 발가락 부상 등으로 염기훈은 울산에서 2년 반 동안 42경기에 출장해 9골, 4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새롭게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된 이재성은 지난 2008년 말 고려대를 중퇴한 후 K-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해 전체 6번으로 수원의 1차 지명을 받았다.
187CM, 75KG의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는 이재성은 중앙 수비수로서 높은 제공권 장악력이 장점이다. 게다가 큰 키에 어울리지 않는 빠른 움직임을 선보여 대학 시절부터 많은 K-리그 감독들로 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으며 특히 지난 해 12월 남아공-스페인 전지훈련 참가하는 예비명단 35명에도 깜짝 이름을 올리는 등 대표팀에서도 이재성의 성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
이재성은 울산에 1년 임대를 조건으로 이적에 합의했으며 기타 세부 사항은 양 측의 합의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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