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6 15:32 / 기사수정 2010.02.16 15:32
13일 SBS 밴쿠버 올림픽 방송센터를 찾은 비트는 "김연아는 정말 대단한 스케이터이다. 하지만, 올림픽에서 느끼는 중압감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는 연아는 최고의 스타이고 나를 포함해 모두가 그녀가 잘하기를 바란다'고 김연아에 대해 평가했다. 또, 비트는 "김연아로 인해 피겨 스케이팅의 인기가 높아진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었다.
비트는 1984년 사라예보,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고 유럽 챔피언 6회, 세계 선수권 대회를 4회 제패한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터이다.
캘거리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비트는 이번엔 선수가 아닌 독일 ARD 방송의 피겨 스케이팅 해설자로서 캐나다를 다시 찾았다.
SBS와의 인터뷰를 가진 비트는 현역을 떠난 지 오래되었으나 여전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는 "연아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사진 = 카타리나 비트 (C) SBS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