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2세대' 대체자, 파워비츠 프로…국내 출시일 연기

[엑스포츠뉴스닷컴] 에어팟 2세대와 같은 'H1 칩'을 사용한 비츠(Beats)의 신형 무선 이어폰 '파워비츠 프로(Powerbeats Pro)'의 국내 발매 시기가 연기됐다.

13일 비츠 공식 웹사이트는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의 '파워비츠 프로'의 블랙 컬러 제품 발매일을 기존 6월에서 7월로 변경해 기재했다.

'파워비츠 프로'는 검정 색상 제품이 지난 5월 10일 미국에서 출시됐으며, 6월 초부터 영국·프랑스·독일에서 같은 색상 제품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보리·모스·네이비 등 '파워비츠 프로'의 다른 색상 제품은 올해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에어팟 2세대와 동일한 칩을 사용한 파워비츠 프로는 에어팟의 대체 격으로 주목을 받는 제품이다. 아이폰·아이패드·애플 워치 등과의 빠른 페어링, 위치 기반 음악 재생/정지, 시리 음성 호출 기능 등 에어팟 2세대와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물리 버튼으로 볼륨 조절·트랙 전환·전화 수신이 가능하다. 배터리 시간은 9시간 지속되며, 충전 케이스로 24시간이 추가된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비츠 공식 웹사이트 캡처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