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윙스→비와이 '쇼미더머니8', 7월 26일 첫방 확정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Mnet '쇼미더머니8'가 오는 7월 26일 첫방송 일자를 확정했다.

14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쇼미더머니8'가 '프로듀스X101' 후속으로 오는 7월 26일 오후 11시 첫방송을 확정했다.

'쇼미더머니8'은 프로듀서 체제의 대대적인 변화를 알렸다. 기존의 4팀 체제를 버리고 두 개의 크루 체제를 새로 도입한 것. 두 팀의 크루로 나뉜 래퍼들은 랩 배틀에서 정면으로 맞붙게 되며 이를 통해 한층 더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서바이벌을 선사할 전망이다.

프로듀서 군단으로 스윙스와 매드클라운, 키드밀리, 보이콜드가 한 팀을 이뤘다. 이에 맞서 버벌진트와 기리보이, 비와이, 밀릭이 한 팀을 이뤄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쇼미더머니8'은 무대를 통해 공개될 랩 비트 공모전을 개최하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간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도되는 랩 비트 공모전은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신예 비트 메이커들과 잠재력 있는 아마추어 크리에이터에게 자신의 창작물을 더 많은 시청자 앞에서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듀서와 래퍼들의 선택으로 최종 당선작 8곡이 결정되며 해당 비트에 래퍼들이 다양한 주제로 랩 메이킹해 경연 무대와 정식 음원을 통해 공개된다. 최종당선자 8팀에게는 음원 제작 비용 전액과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쇼미더머니8' 제작진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비트 메이커의 역할을 조명하고 곳곳에 숨어있는 실력 있는 신인 창작자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계획했다. 세분화된 힙합 장르의 매력을 한껏 끌어낼 이번 시즌의 취지에 맞춰 다양하고 참신한 랩 비트와 경연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net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