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설이 세 번째 불거진 가운데, 팬들 역시 이를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13일 한 매체는 아이오아이가 전소미와 우주소녀 유연정을 제외한 9인조로 재결합 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CJ ENM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은 여전히 논의 중이고 아직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탄생한 아이오아이는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돼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공식 활동기간인 1년동안 '드림 걸스'(Dream Girls), '와타맨'(Whatta Man), '너무너무너무' 등의 히트곡을 낳았으며, 2017년 1월 29일 공식 해체했다.
아이오아이로서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팀을 꾸리는 멤버들이 있는가 하면, 솔로로 활동한 이들도 있다. 그러나 아이오아이는 꾸준히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지난 2월과 4월에도 재결합설이 불거졌던 바. 당시 아이오아이 측과 CJ ENM 측은 "논의 중"이라는 똑같은 입장만 되풀이 했다.
2월과 4월에 이어 이번에 재차 불거진 재결합설에도 입장을 같았다. '논의 중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는 것.
6개월 사이 세 차례나 재결합설이 떠돌면서 팬들은 점점 지치기 시작했다. "희망고문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이제는 정말 지친다" 등의 반응으로 지친 기색을 표했다.
반면에 일각에서도 "그럼에도 정말 기대된다", "아이오아이는 뭉쳤을 때 가장 빛이 났다" 등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을 응원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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