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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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男 스피드 500m 1차 2위

기사입력 2010.02.16 11:05 / 기사수정 2010.02.16 11:05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지한 기자]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미래, 모태범(한국체대)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1차 레이스에서 좋은 기록을 내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또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꿈꿨던 이강석(의정부시청)도 무난한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차 레이스를 기대하게 됐다.

모태범은 16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올림픽 개막 4일째,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1차 레이스에서 13조에 편성돼 34초 9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중간 순위 1위를 달렸다.

100m 기록에서 9초 63을 기록한 모태범은 파워넘치는 레이스를 유지하면서 막판 스퍼트로 순위를 뒤집는데 성공, 34초 92로 1차 레이스를 마치며 2위를 달렸다. 

17조에서 일본의 가토 조지와 경기를 벌인 이강석은 100m에서 9초 54를 기록하며 모태범보다 초반 기록이 좋았지만 막판에 다소 기록이 떨어지면서 35초 05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그밖에 14조에 출전했던 문준(성남시청)은 35초 55를 기록해 중위권에 랭크됐다.




[사진= 모태범(위) 이강석(아래)  (C)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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