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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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챔스티켓 1장은 PO으로 뽑는다?

기사입력 2010.02.16 03:22 / 기사수정 2010.02.16 03:22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2월 16일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권에 든 팀이 진출하게 되는 챔피언스리그. 그러나 현재 프리미어리그 협회 측에서 이렇게 4개의 구단에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주는 현행 제도를 바꿀지도 모른다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새로운 계획은 바로 1, 2, 3위 구단에는 현행 제도를 유지하여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주고 4위부터는 5,6,7위와 함께 플레이오프를 치러서 우승하는 팀에게 출전권을 주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것인데요. 통상적으로 축구팬들이 생각하는 빅4 구단이 수년간 출전권을 독차지해왔기에 이것을 방지하고 나머지 구단들도 더욱더 치열하게 경기에 임하게 하여 경쟁을 부추기려는 목적인 듯합니다.

프리미어리그 협회 내부 관계자에 의하면, 이러한 방안이 이미 지난 4일에 임원진 회의에서 발의되었으며 회장이 4월에 자세한 사항을 알릴 것이라고 하네요. 현재 어느 구단이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할지는 알 수 없으나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을 제외한 모든 구단이 이 제도에 찬성하는 뜻을 보였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방안도 단순한 일임이 아닌 것은 확실한 사실. 플레이오프를 치를 방식을 정하는 것과 더불어 7위까지 기회를 주게 된다면 '7위 안에만 일단 들자!'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등 많은 논란이 나오는 상황이죠.

또한, 현재 리버풀이 4위를 할 것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이 안건이 흐지부지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안건이 부정적인 의견들에 대응할 수 있는 괜찮은 대책을 가지고 자리를 잡게 될 것인지, 아니면 언제 나왔느냐는 듯 쏙 들어가버리게 될 것인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305 GMT: 에버튼, 위건 그리고 블랙번이 네덜란드 2부 구단인 캄부르 리우와르덴 소속의 17세 윙어 밥 쉐퍼즈를 원하고 있다고 네덜란드 언론에서 주장했습니다. (imscouting.com)

1025 GMT: 네덜란드 출신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터키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터키 언론에서는 벌써 그렇게 보도를 했다고 합니다. (AFP)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골키퍼인 플레티코사가 무릎 부상에서 회복했습니다. 따라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Daily Mail)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는 벤피카의 스트라이커인 오스카 카르도소를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에 찾아갔습니다. 카르도소는 토트넘, 아스톤 빌라, 블랙번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The Sun)

또한, 모예스는 뉘른베르크의 왼쪽 수비수인 하비에르 피놀라를 원하고 있습니다. 스토크 시티 또한 피놀라를 원합니다. (The Sun)

레인저스의 스트라이커인 크리스 보이드와 셀틱의 아이덴 멕기디가 버밍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Daily Mail)

입스위치의 스트라이커인 존 스테드가 코벤트리로 이적하려 했으나, 아내가 임신하는 바람에 조금 미뤄졌습니다. (Daily Mirro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프리미어리그는 4위~7위로 시즌을 마감한 구단들을 대상으로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는 제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The Guardian)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카를로스 테베즈는 임신한 부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르헨티나로 떠났습니다. 따라서 일요일에 열릴 리버풀과의 경기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Daily Mirror)

번리의 감독인 브라이언 로는 에콰도르 출신 윙어인 페르난도 게레로를 이적시킬 생각입니다. (Daily Mirror)

풀럼은 스웨덴 출신 스트라이커인 데이비드 엘름과 재계약을 맺을 것입니다. (Daily Mirro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더비의 미드필더인 로비 새비지는 버밍엄이 승리했던 FA컵이 끝나고 나서 버밍엄의 수비수인 로저 존슨을 비난했습니다. 존슨은 새비지에 "오늘 밤 샴페인이나 마셔야겠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Daily Mirror)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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