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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하우스' 카이, 뉴욕 특집 출연…'엑스칼리버' 연습실 공개

기사입력 2019.06.13 11: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카이는 13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 하우스' 뉴욕 특집 특별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카이는 브로드웨이 공연을 보기 위해 자주 찾는 도시 뉴욕을 소개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온 뮤지컬 창작가들의 집을 직접 방문했다.

‘웃는 남자’, ‘마타하리’ 등의 편곡가 제이슨 하울랜드의 맨해튼 아파트와 ‘엘리자벳’, ‘팬텀’ 등의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이 거주중인 뉴저지 저택을 찾아갔다. 카이는 제이슨 하울랜드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This is the moment(지금 이순간)’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엑스칼리버’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만나기도 했다. 카이는 

‘엑스칼리버’의 연습실도 공개됐다. “브로드웨이에서도 한번도 본 적 없는 대작”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대학생때부터 써온 필통을 들고 다니며, 연출가의 노트를 꼼꼼히 필기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카이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를 시작하는 ‘엑스칼리버’에서 아더 역을 맡았다.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아더로 변신을 앞두고 있는 카이는 “’아더’는 분노에 차 있는 캐릭터다. 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인물로 표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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