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국민 가수 설운도와 감초 배우 정이랑의 나나랜드가 펼쳐진다.
13일 방송되는 '나나랜드'에서는 데뷔 37년 차 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수석 애호가’임을 밝혀왔던 그가 ‘아이 러브 돌’을 외치며 24시간 돌과 함께한 특별한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수천 개의 수석으로 꾸며져 갤러리를 연상하게 하는 설운도의 집에서는 돌 하나하나에 애정을 담아 베이비오일을 듬뿍 바르는 등 한바탕 돌잔치가 벌어진다.
또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돌 언박싱’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진행을 하던 설운도가 ‘언박싱’을 ‘응박싱’이라고 소개하는 등 귀여운 실수를 반복하자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폭소 댓글이 폭주하며 재미를 끌어내기도.
이어 감초 배우 정이랑도 자신만의 나나랜드인 ‘돼지 부속 랜드’을 소개하기 위해 '나나랜드'에 출격한다. 정이랑은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돼지 부속’ 마니아답게 부위별 위치와 효능을 줄줄 읊어 ‘돼지 부속계의 알파고’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심지어 갓 잡은 ‘돼지 부속’도 외관만 보고 어떤 부위인지 척척 맞혀 현장에 있던 매장 직원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정이랑은 이날 구매한 ‘돼지 부속’을 활용하여 다양한 정이랑 표 요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XtvN '나나랜드'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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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