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단, 하나의 사랑' 도지원이 안방극장 깊숙이 잔상을 남기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도지원은 부와 명예에 대한 용망으로 뒤덮인 최영자 역을 맡았다.
최영자는 오촌 조카 이연서(신혜선 분)를 대신해 판타지아 발레단 단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러나 임시 단장이라는 타이틀은 영자를 초라하게 만들었다. 특히 연서가 발레단으로 복귀 선언을 하게 되면서 벼랑 끝에 내몰린 듯 위태로워졌다.
그러나 영자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신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다. 연서의 불안정한 실력을 많은 후원자들 앞에 드러나게 만든 것. 영자는 다시 치밀한 시나리오를 써내려가며 안방극장에 궁금증을 선사했다.
도지원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그녀는 전개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그려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알렸다.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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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