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절대그이'가 본방송을 기다리는 팬들의 떨리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사랑을 쏟아내기 위해 탄생된 연인용 로봇 영구(여진구 분), 사랑에 상처 받고 마음을 닫아버린 특수 분장사 엄다다(방민아), 사랑을 놓치고 후회하는 톱스타 마왕준(홍종현)이 펼치는 SF인 척하는 로맨틱 코미디.
12일 방송되는 '절대그이'를 앞두고 일주일 동안 방송을 기다렸던 팬들이 본방 사수를 약속하고, 나아가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설레는 반응을 뿜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 '절그(절대그이) 팬덤' 중독 증세 4가지를 타입 별로 추려봤다.
♥ '절그 팬덤' Type 1. 오매불망 형
'절대그이' 본 방송을 앞두고 각종 커뮤니티와 댓글을 통해 "기다렸다", "보고 싶었다", "아직도 오후다" 등 본 방송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반응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절대그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담긴 글이 새벽 2시 20분부터 기재됐고, "이제 얼마 안 남았네", "드디어 오늘", "이따 절대그이 할 시간에 올게요" 등의 기대감으로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다.
♥ '절그 팬덤' Type 2. 정색독려 형
'절대그이' 본 방송을 꼭 보라며 홍보하는 팬덤도 양산되고 있다. "진짜 이 드라마 대사 하나하나 신경 쓴 티 나는 고급 로코"라는 평을 올리는가 하면, "짝수 회차에서 상승을 노려봅시다"라며 정확한 시기를 짚어 본방사수 독려 활동을 유도하는 파이팅 넘치는 멘트도 개제됐다. 뒤이어 "오늘도 절대그이 많이 사랑해줘" 등 '절대그이' 본방송을 놓치지 말자는 독려도 오고갔다.
♥ '절그 팬덤' Type 3. 정보탐색 형
'절대그이' 팬들은 '절대그이'와 등장하는 배우들에 대한 각종 정보들을 탐색하여 드라마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파헤치기도 했다. 과거 방민아-홍종현이 MBN '뱀파이어 아이돌'로 맺은 인연을 캡처해 공유하기도 하고, 일본드라마 원작과 비교 분석하기도 하는 등 치열하게 정보를 모으며 '절대그이'에 대해 애정을 발산하고 있다.
♥ '절그 팬덤' Type 4. 상상력폭발 형
'절대그이' 팬들은 아직 결말을 맺지 않은 드라마 스토리에 대한 무한 상상력을 폭발시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만약 영구가 엄다다가 아니라 금방 사랑에 빠지는 백규리(차정원)에게 배달됐다면 지금과 달리 빠른 결혼이 이뤄졌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는가 하면, 엄다다-마왕준을 협박한 스토커의 정체에 대해 "매니저 여웅(하재숙)인 것 같다", "아예 다른 제3의 인물인 것 같다" 등 설왕설래를 내놓고 있다.
제작진은 "'절대그이'에 취한다, '절대그이'를 사랑한다, 등 폭발적인 댓글로 '절대그이'에 대한 반응을 보여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진구의 마음이 깊어지고, 방민아가 흔들리고, 홍종현의 오해가 풀어진 상황에서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폭발적인 사랑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절대그이'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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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