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가 마에다 겐타(31, LA 다저스)에게 홈런을 빼앗았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오타니는 1회말 2사 0-0상황,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마에다의 슬라이더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의 시즌 7번째 홈런이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 이후 1회에만 5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5회 케일럽 퍼거슨에게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7회 페드로 바에즈를 만나 안타와 함께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날 오타니는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1도루를 달성했다.
결국 에인절스는 1회에만 5점을 따내고, 5-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틀 연속 에인절스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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