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 천명훈이 김시안과의 첫 만남부터 고백을 시전하는 초스피드 진도를 풀 가동해 설렘 지수를 드높인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첫 방송부터 패널로 참여했던 천명훈이 소개팅 주인공으로 깜짝 등장했다. 천명훈은 오랜만의 연애를 앞두고 어머니로부터 그동안의 연애사를 다 폭로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불운의 연속으로 첫 만남에 30분이나 지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천명훈은 자신의 사과를 재치있게 받아치는 김시안을 보며 "시안씨가 좋아하는 것은 다 좋아할 예정"이라고 말해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3일 방송에서는 천명훈이 양평의 아들이란 호칭답게 첫 데이트를 두물머리 핫도그 맛집에서 시작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호구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천명훈은 김시안을 향해 거침없는 질문을 던지면서도 수줍은 눈빛과 세심한 매너를 보이는 반전 매력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천명훈이 김시안과 데이트 도중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우리 펜션에 가야할 것 같아"라는 돌발 초대를 건넨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어머니 만남까지 이어가는 초스피드 진도를 보였다. 그리고 김시안을 마음에 쏙 들어한 천명훈의 어머니는 김시안과 둘만의 시간을 더 보내고 싶은 아들 천명훈의 마음을 모른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둘만의 대화를 나눴던 천명훈과 김시안은 이별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악수를 나눴다. 하지만 악수에 이은 천명훈의 깜짝 행동에 스튜디오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던 것. 연애포옹의 아이콘 천명훈이 김시안과 포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