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파워 FM' 김영철이 FIFA U-20 월드컵 한국 에콰도르 4강전을 언급했다.
김영철은 11일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 오프닝에서 한국이 에콰도르를 1대 0으로 꺾고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역사적인 아침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영철은 "이광연 골키퍼의 선방으로 마지막까지 두근거렸다. 실검 1위부터 20위까지 축구 관련 검색어다. '김영철의 파워FM'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드디어 결승을 갔다.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은 16일 새벽 1시에 열린다. 축구 보기 딱 좋은 시간"이라며 기대했다.
축구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 대해서는 "이란과 아쉽게 1대1로 비겼지만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함성이 뜨거웠던 두 순간이 있다. 손흥민이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 때와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릴 때다. 함성이 110 데시벨까지 치솟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4강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최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36년 만에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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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