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U-20 월드컵 4강전에 리버풀을 포함한 155명의 스카우터가 경기장을 찾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2019 U-20 월드컵 4강전에 "젊은 스타선수들을 발굴하기 위해 155명의 스카우터들이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금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리버풀 스카우터들이 유망한 선수들을 직접 관찰하고, 안필드에 데려올 수도 있다"며 리버풀 스카우터의 참여를 언급했다.
AC밀란 스카우터 이브라힘 바는 이 매체를 통해 한국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매 팀마다 아주 좋은 선수가 6~7명씩 있다. 여기서 내 시선을 사로잡은 선수들이 많다"면서 "한국이나 일본같은 아시아 국가에 가치가 있는 선수가 몇몇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독일 클럽 23명, 영국 20명, 이탈리아 18명, 프랑스 13명, 스페인 12명이 참관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3시30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모든 경기에서 극적인 장면과 투지를 발휘하며 올라왔다.
이미 유럽에 진출해 있는 이강인뿐만 아니라 오세훈(20, 아산 무궁화), 정호진(20, 고려대) 등이 매경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선수들에게 4강전은 유럽 구단 눈에 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ju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