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남자 1500M 금메달…이호석, 성시백 메달 획득 실패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남자 1500M 결승에서 무리한 몸싸움으로 2개의 메달을 놓치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레인에 이정수, 3레인에 성시백, 5레인에 이호석이 포진된 대한민국 대표팀은 경기 초반 라인 중반을 차지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세 선수가 한꺼번에 앞으로 치고 나오며 선두 다툼을 이어가던 대표팀은 오노와 올리비에 장과 함께 치열한 순위 다툼을 이어갔다.

오노와 이정수의 몸싸움 중 성시백이 치고 올라왔고 이호석과 성시백이 부딪혀 넘어지며 이정수가 2분 17초 61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