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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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지솔...이강인 이어 FIFA 홈페이지 장악 "엄청난 드라마였다"

기사입력 2019.06.10 15:57 / 기사수정 2019.06.10 16:05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가 이지솔과 한국 U-20 대표팀을 홈페이지 메인에 집중 조명했다.

U-20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세네갈을 승부차기 끝에 격파하고 4강에 올랐다.

극적인 승리였다. 한국은 1-2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에 이지솔이 헤더골을 넣으며 연장 승부를 이어갔다. 양팀은 끝내 결과를 내지 못하며 승부차기까지 펼쳤다. 한국은 1,2번 키커가 모두 실패하며 벼랑끝에 몰렸다. 하지만 이광연의 선방과 나머지 키커들의 집중력 덕에 세네갈을 무찌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FIFA가 이지솔과 한국을 홈페이지 메인에 장식하며 조명했다. FIFA는 "한국의 8강전은 엄청난 드라마였다. 눈물겨운 포옹과 함께 팬들이 열광했다"라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한국 선수들은 서로 껴안으며 축하했다"라고 전하며 끈기 있는 플레이를 칭찬했다.

한편, FIFA는 불과 7일 전, 홈페이지 메인에 '리얼리티 키즈에서 원더키즈'라는 제목으로 이강인의 성장 스토리를 보도했다. "'슛돌이'라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이강인은 고작 6살에 발렌시아 스카우터 눈에 띄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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