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뮤지컬 '썸씽로튼'의 개막 파티가 열린다.
최고의 작곡가에서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한 신재홍이 오리지널 팀 최초로 한국공연을 선보이는 뮤지컬 '썸씽로튼'의 개막 파티가 오늘(10일) 저녁 개최된다.
서울 중구 장충로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더 오아시스'에서 오후 5시 입장을 시작으로 뮤지컬계과 대중문화계 인사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들로 꾸며지는 이번 파티는 '썸씽로튼' 오리지널 팀의 세계 최초 한국 내한 공연을 축하하는 자리다.
브로트웨이 최고의 제작자로 이름을 알린 케빈 맥컬럼(뮤지컬 제작자,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이 함께하며 에릭 클랩튼의 노래 '체인지 더 월드'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웨인 커크패트릭과 커레이 커크패트릭형제도 음악 감독으로 자리를 함께 한다.
케빈 맥컬럼은 현재 20세기 폭스사와 합작한 뮤지컬 법인 대표로 역임중이며 엘튼 존이 음악감독을 맡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뮤지컬로 제작 중이다. 1996년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뮤지컬 '렌트'로 토니상을 수상한 이후 '프라이빗 리브스’로 2002년 토니상 최우수 리바이벌 연극상, '에비뉴 큐'로 2004년 토니상,'인 더 하이츠' 로 2008년 토니상을 수상하는 등 현 뮤지컬계 최고의 제작자이다.
한편 국내 셀럽과 스타들로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옥주현과 임태경은 물론 가수 양파와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허규와 리사, 그룹 fx의 루나와 작사가 김이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과, 김현철, 김광진, 돈 스파이크 등이 초청되어 대중문화와 뮤지컬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든다.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나는 ‘썸씽로튼’(6월 9~3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은 ‘레미제라블’ ‘렌트’ ‘코러스라인’ 등 유명 뮤지컬을 패러디한 작품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가 출신 캐리 커크패트릭과 그래미 수상 이력이 있는 작사·작곡가 웨인 커크패트릭 형제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함께 만들었다.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는 바텀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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