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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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측 "아오모리 홍보 목적 NO…제작진 불찰" 사과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6.10 10:51 / 기사수정 2019.06.10 11:0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SBS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아오모리 촬영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집사부일체' 측은 10일 엑스포츠뉴스에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오모리 여행지 선정 관련, 프로그램 특성 상 게스트와 연관성이 있는 장소로 물색하던 중 이서진 씨가 직접 백제 도자기술을 배워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시회를 열었던 적이 있는 장소인지라 선택하게 됐다. 협찬, 홍보 등 다른 목적은 일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선정, 혹은 이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오해를 살 수 있따는 것에 대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 혹은 어떤 이유건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분들이 있따는 건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더욱 각성하고 주의해 제작에 임하겠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프로그램이 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집사부일체'의 지난 2일과 9일 방송에서는 멤버들과 게스트 이서진이 일본 아오모리현을 방문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출연진은 아오모리산 요리를 먹고, 자연경관을 소개했다.

하지만 아오모리현이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 오염 우려로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한 지역이라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하 '집사부일체' 제작진 입장 전문.

우선, 불편함을 느끼신 시청자분들께 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오모리 여행지 선정 관련, 프로그램 특성 상 게스트와 연관성이 있는 장소로 물색하던 중 이서진씨가 직접 백제 도자기술을 배워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시회를 열었던 적이 있던 장소인지라 아오모리를 선택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협찬이나 홍보 등 다른 목적은 일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선정 혹은 이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 혹은 어떤 이유건 불쾌감을 느끼신 시청자분들이 있으시다는 건 제작진의 불찰이며 앞으로 더욱 각성하고 주의하여 제작에 임하겠습니다.

프로그램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프로그램이 되겠습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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