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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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문희준♥소율, 눈물로 밝힌 혼전임신→결혼 "힘들었다" [엑's PICK]

기사입력 2019.06.10 10:50 / 기사수정 2019.06.10 11:1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문희준과 소율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가족으로 합류했다. 두 사람은 혼전임신, 결혼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쏟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새로운 가족으로 문희준, 소율 부부와 이들의 붕어빵 딸 희율이 등장했다.

이날 문희준, 소율은 흥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소율의 크레용팝 활동 당시 뮤직비디오를 보며 춤을 따라추기도 하고, 딸 희율의 행동에 격한 리액션을 보인 것. 희율 역시 엄마, 아빠를 닮아 흥 넘치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딸 희율을 임신한 후, 결혼에 골인했다.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문희준, 소율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이에 대해 문희준은 "속으로는 정말 놀랐다. 솔직히. 겉으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결혼하자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소율은 "생각나서 눈물나려고 해"라며 "힘들었던 게 너무 생각나서"라고 말한 후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결국 인터뷰 중간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이에 문희준은 "애 때문에 결혼한 것처럼 보이잖아"라고 말했고, 소율은 "그건 아니지 사랑해서 결혼한 건데"라고 답했다.

이어 문희준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행복한 일이다'를 게속 얘기했다"고 당시 상황에 설명을 더했다. 이에 대해 소율은 "그래서 한편으로는 안심되고 고마웠다. 말 하자마자 결혼하자고 얘기해줘서"라며 눈물을 훔쳤다.

또 희율이 탄생할 당시도 회상했다. 문희준은 "남편으로서 뭘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항상 잘해주는 남편이고 싶은데 방법이 없으니까"라고 말한 후 "나도 왜 눈물이 나냐"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소율은 "그렇게 탄생한 게 우리 예쁜 공주님"이라는 말로 딸 희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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