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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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FM' 김영철 "에콰도르와 4강전, 잠못 이루는 새벽될 것"

기사입력 2019.06.10 07:4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U-20 월드컵 세네갈 전을 언급했다.

김영철은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오프닝에서 FIFA U-20 월드컵 세네갈과의 8강전을 떠올리며 "새벽에 시작했는데 본 사람이 승자"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20세 이하 대표팀이 세네갈을 이기고 4강 신화를 썼다. 뒷심이 대단했다. 역대급 명승부였다. 어린 선수의 투혼도 멋졌지만 수장 정정용 감독이 경기 전에 했던 말이 인상적이었다. '멋지게 한 판 놀다 오라'고 격려했다더라. 일주일을 시작하는 우리의 마음도 그래야겠다. 그렇게 즐기다보면 웃을 일이 생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난 초저녁 잠이 많다. '아는 형님' 보다 잤다. 소미가 '나를 맞혀봐'할 때 자고 있더라. 축구는 보지 못했는데 아침에 눈은 빨리 떴다. 배성재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이긴 줄 알았다. 이렇게 쫀득한 경기는 처음인 것처럼 얘기하더라. 4강전 상대는 에콰도르다. 수요일도 잠못 이루는 새벽이 될 것 같다"며 기대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세네갈과의 8강에서 연장 접전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U-20 월드컵의 전신인 19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오른 이후 무려 36년 만, 역대 두 번째로 4강 티켓을 따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보는 라디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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