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베트남 모델 응옥찐이 노출 의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그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 등은 베트남 정부가 지난달 열린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선 응옥찐의 의상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처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도했다.
응우옌 응옥 티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회에서 "응옥찐의 복장은 부적절했고 도발적이었으며 격분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특히 베트남 당국은 응옥찐을 공공예절법(Public Decency Laws)에 따라 조사할 전망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응옥찐은 지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엉덩이가 모두 드러날 정도로 파격적인 의상을 입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뿐만 아니라 여러 패션 행사에서도 과감한 의상을 입으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실제로 응옥찐은 지난 8일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노출 의상 논란으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하루가 지난 9일에도 여전히 그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으며, 관심도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응옥찐은 지난 2015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인터내셔널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238만 명에 달하는 유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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