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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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4강' 정정용호, 결승 티켓 놓고 12일 에콰도르와 격돌

기사입력 2019.06.09 11:1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36년 만에 월드컵 4강 무대를 밟는다.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의 다음 상대는 에콰도르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세네갈과의 8강에서 연장 접전 3-3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까지 벌였고, 결국 3-2로 승리를 거뒀다.

승부는 혈투 끝에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한국은 김정민과 조영욱의 실축에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고, 끝내 4강 쾌거를 이뤄냈다. U-20 월드컵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19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4강 이후 무려 36년 만, 역대 두 번째 4강행이다.

4강에 합류한 한국은 결승을 눈앞에 두고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에콰도르는 조별리그 B조 3위로 토너먼트에 올라왔다. 이탈리아, 일본에 밀려 3위를 기록했지만 16강에서 우루과이를 3-1로 꺾었고, 8강에서는 2-1로 승리하면서 최근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은 U-20 대표팀 상대전적에서 에콰도르에 2승1패로 앞선다. 대회 전 열렸던 친선경기에서도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맞대결은 오는 12일 오전 3시30분 펼쳐진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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