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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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기생충'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흥행 대이변 연출

기사입력 2019.06.09 09:4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영화 '알라딘'이 그야말로 흥행 대이변을 연출했다.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은 개봉 3주차 주말 개봉 이래 일일 최다 관객수인 40만명 돌파와 함께 누적 관객수 350만 명을 돌파했다.

더 놀라운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2주 만에 다시 실시간 예매율 1위 정상을 탈환했다는 것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및 CGV 등 예매율의 바로미터인 사이트 등에서 일제히 '기생충'을 제치고 예매율 정상으로 역주행 및 탈환하며 그야말로 놀라운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좌석판매율이 55.6%를 넘으며 압도적 1위까지 차지했다. '알라딘'은 개봉 18일째 예매율 및 좌석 판매율 1위를 모두 수성 하는 기염을 토하며 진정한 장기 흥행강자임을 입증했다.​

이 놀라운 흥행 역주행의 배경에는 350만 명 대한민국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흥바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흥의 민족 대한민국에서 유독 흥행 강세인 음악, 뮤지컬 영화 장르에 춤과 유머까지 결합한 영화 '알라딘'은 CGV골든에그지수 98%로 명백히 관객 입소문을 증명한 것.​

9일 '알라딘'은 뮤지컬 영화 흥행작 '라라랜드'의 최종 관객수 3,600,182명을 뛰어넘고,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400만 관객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역대 대한민국 개봉 뮤지컬 영화 중 '겨울왕국', '레미제라블', '미녀와 야수', '맘마미아!'에 이어 다섯 번째 흥행 순위에도 오르는 것이다. 이같이 역대 뮤지컬 음악 영화들의 아성까지 넘보는 '알라딘'의 앞으로 흥행 행보가 주목된다.​

더불어 '기생충'의 흥행 러닝메이트에서 어느덧 '기생충'의 좌석판매율까지 뛰어넘으며 이제는 쟁쟁한 흥행 추격자가 된 영화 '알라딘'은 개봉 4주차 400만 관객 돌파 예고와 함께 그야말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캡틴 마블'과 나란히 외화 흥행 신드롬 TOP3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월드디즈니코리아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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