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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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청하X청하 매니저, 친자매 같은 '찰떡궁합' [종합]

기사입력 2019.06.09 00:35 / 기사수정 2019.06.09 00: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청하가 청하 매니저와 친자매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청하와 청하 매니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청하 매니는 "청하와 4년째 일하고 있는 류진아다. 회사에서 매니지먼트팀 팀장으로 승진을 하면서 회사에 새로 나온 걸그룹 친구들의 일을 맡게 됐다. 예전에는 청하와 24시간 함께 했었는데 이제 그 부분을 후배 매니저들이 해주다 보니 많이 걱정이 된다"라며 제보했다.

이후 청하 매니저와 청하가 스케줄을 함께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청하와 청하 매니저는 티격태격하며 친자매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게다가 청하 매니저는 동안 외모와 달리 일할 때만큼은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엿보였다.

또 청하와 청하 매니저는 소속사 대표이사와 친근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때 청하는 "막막했는데 이사님의 솔직함이 좋았다. 보통은 꼭 데뷔 시켜줄 거고 언제 데뷔할 거고 꼭 언제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 시점에서 이사님은 '나는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청하 매니저 역시 "우연히 식사를 하다가 이사님을 만났다. 우리 회사에 와 볼 생각이 없냐고 했다. 처음에는 이 회사에 올 생각이 없었다"라며 고백했고, 청하는 "나도 (계약할 생각) 없었다. 이사님도 나 뽑을 생각 없었다고 한다"라며 맞장구쳤다. 



뿐만 아니라 청하 매니저는 "회사 사무실도 지하였다. 소소하게 시작을 했는데 회사 사무실도 지상으로 이전했다. 직원들도 더 많이 생기시고 좋아졌다"라며 뿌듯해했다. 

특히 청하는 평소 모나카와 맛동산을 좋아하고 지압을 즐기는 등 남다른 식성과 취향 때문에 '청할매'라고 불리는 것과 달리 무대 위에서는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더 나아가 청하는 행사 무대 위에서 청하 매니저와 눈빛으로 소통했고, 두 사람은 즉석에서 팬들을 위한 '셀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 청하는 마이크 볼륨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자 청하 매니저에게 손짓으로 사인을 보냈고, 청하 매니저는 곧바로 알아차렸다. 청하 매니저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며 든든하게 청하를 지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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