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악뮤 이찬혁 "'스케치북'보고 송소희에게 꽂혔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아는 형님'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송소희를 향한 '덕심'을 고백했다. 

8일 JTBC '아는 형님'에는 악동뮤지션과 전소미가 출연했다.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지난 5월 29일 해병대 만기전역을 했다. 물 만난 물고기라는 의미로 머리에 물고기 모양 스크래치도 냈다. 이찬혁은 "하고 싶은 거 하기 위해서 갔다. 해야할 일을 먼저 마친 거다. 이제 군대를 넘었으니까 이젠 다 할 수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후임이나 선임 중에 수현이 소개해달라고 한 적 없냐는 말에 이수현은 "나 그런거 조금 기대했었다"고 털어놨다. 전소미는 "해병대 오빠들이 좀 멋있다. 우리 엄마가 알려줬다"고 밝혔다. 

이찬혁은 동생에게 관심있어하는 동료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있었다. 한 명 있었다. 그 친구가 나보다 후임인데 그 친구가 원래 여자 아이돌들이 있으면 외모 담당 멤버들을 싫어하더라"며 "그런데 '비긴 어게인'에 수현이가 노래 부르는 거 보더니 '제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수현은 "나 처음 듣는 얘기"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지난번에 봤던. 밥 한끼 사줬는데 그때 같이 봤다"고 털어놨고, 이수현은 "밥 먹느라 잘 못 봤다"고 조심스러워했다.

또 이찬혁은 "걸그룹도 좋아했지만 살짝 뜬금없을 수도 있는데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즐겨봤다. 그걸 보다가 한 분에게 꽂혔다. 국악소녀 송소희 님"이라고 털어놨다. 이수현은 "휴가나와서도 나한테 영상 보여주고 계속 따라하고 노래 부르더라. 계속 나한테 친해지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송소희에게 곡을 선물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이찬혁은 "진지하게 그 생각도 했다. 이제 해야지"라고 힘줘 말했다. 강호동은 "걸그룹 멤버들 사이에서 이찬혁이 인기있다"고 주장했고, 면회 온 걸그룹이 없었냐는 물음에 이찬혁은 "없었다. 사실 부모님밖에 안왔다. 수현이도 몇 번 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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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