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베트남 모델 응옥찐이 과감한 드레스로 처벌받을 위기에 처해지면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 등은 베트남 정부가 지난달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선 응옥찐의 의상이 부적절하다고 보고 처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응우옌 응옥 티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회에서 "응옥찐의 복장은 부적절했고 도발적이었으며 격분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베트남 당국은 응옥찐을 공공예절법(Public Decency Laws)에 따라 조사할 전망이다.
응옥찐은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등과 엉덩이가 모두 드러나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의상을 입었다. 그의 파격 노출은 칸 국제영화제 외에도 패션 행사에서도 이어졌다. 최근 참석한 한 패션 행사에서도 상당한 노출이 있는 의상을 선보이면서 그의 SNS 댓글로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응옥찐은 2015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인터내셔널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SNS 팔로워만 237만,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71만명에 달하는 등 유명인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응옥찐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