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6.09 08:01 / 기사수정 2019.06.08 17:05
그러면서 이수경은 댓글을 조언삼지 않는 대신, 지인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했다. 그는 "엄마도 있고, 친구들도 있고, 회사분들도 있다. 제가 상처를 잘 받는다. 어렸을 때 악의적으로 쓰는 분들 때문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 담담해져야 하는데 너무 크게 상처를 받아서 피하려고 했다. 다른 분들이 (댓글을) 보고 필요한 말씀을 많이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수경은 예능프로그램에 스스럼없이 도전하는 배우 중 하나다.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이후 반려견과 함께하는 예능, tvN '짠내투어' 등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안방을 찾았다. 배우로서의 작품 활동을 2년 쉬었지만, 공백기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먼저 그는 2년 공백기에 대해 "일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이 강했다. '잘 쉬어야지'라는 생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잦은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두고 "강아지하고 추억을 갖고 싶고, 강아지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그래서 출연한 거다"며 "베이커리가 관심 있는 분야라 빵을 배우고 싶어서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다. 저는 기회가 되는 한다"고 말했다.
예능 출연을 머뭇거리게 되진 않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겁은 난다. 하지만 겁이 난다고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저는 해보는 편이 낫다고 생각을 해서 하는 편이다. 선택의 기로에 있어서는 정말 아닌 게 아닌 이상, 선택을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에코글로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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