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임지민이 데뷔 앨범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임지민은 7일 공개된 bnt와의 화보를 통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오버사이즈 스트라이프 재킷에 숏츠를 매치해 감각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옐로우 셔츠에 와이드 팬츠로 스트릿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메시 소재의 망사 디테일의 셔츠와 조거 팬츠로 스포티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지민은 공식 활동 종료 이후로 라디오 등의 스케줄을 전하며 근황을 전했다. ‘더 팬’ 출연 이후 데뷔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그는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에 대해 연신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포털 검색창에 제 이름이 나온다는 게 신기해요. ‘더 팬’ 출연할 때까지만 해도 나오지 않다가 데뷔하면서 인물 정보가 나오더라고요”라며 귀여운 대답을 전했다.
‘더 팬’ 쟁쟁한 참가자와 함께 TOP 3에 오른 그는 먼저 데뷔한 가수 용주를 언급하며 “저 같은 경우는 원래 용주 형의 음악 스타일을 좋아해요. 얼마 전에 라디오 스케줄로 만났었는데 형 목소리를 듣는데 그 자체로 힐링 됐던 느낌이었어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출연하며 라이벌이라 생각됐던 참가자가 있냐는 물음에는 “‘더 팬’ 자체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생방송 무대에 오르면서 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던 게 저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뛰어났던 분들이 많았거든요. 무조건 배우자는 마음으로 출연했어요. 실제로 형, 누나들이 실전에 도움 되는 조언들을 많이 해줬고요”라며 겸손한 대답을 전했다.
보아, BTS 지민을 포함해 많은 선배 아티스트들에게 칭찬 세례를 받은 그는 “TV로만 봐오던 선배님들이 저를 언급해 주는 게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했고 벅찼어요. 특히 방탄소년단 선배님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좋아했거든요. 데뷔 초부터 좋아했으니까 골수팬인 셈이죠. 선배님들처럼 되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신인 가수지만 해외 진출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는 “많은 분께 제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일본이랑 미국 진출하고 싶어요. 단순하지만 일본은 먹방이 유명하고 미국은 갈 곳이 무궁무진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쉬는 시간에 유튜브 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지 유튜브로 만나는 세상에서 활동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답했다.
최종 목표는 무엇이냐는 물음에 “최종 목표는 없어요. 끝없이 달려 나갈 거고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 나중에는 제가 원하는 걸 알려드리는 게 목표가 되겠지만 지금은 임지민이라는 사람이 있다는 걸 대중에게 알려드리고 싶어요.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잡을 예정이에요. 비록 정식 활동은 끝난 상태여도 다음 앨범에서 더욱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니까 제 자신을 계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라고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bn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