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봉준호 감독이 변장 후 영화를 감상하고, 지하철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봉 감독은 2017년 6월 '옥자'로 출연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뉴스룸'을 찾았다.
이날 봉 감독은 '변장을 하고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고 싶다고 했는데 봤냐'는 손석희 질문에 "시간이 많지 못해서 한 번 그렇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 간단한 변장 방법이 있다.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릴 수는 없다"며 "(사람들이) 전혀 모른다. 요즘 지하철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30일 개봉한 '기생충'은 8일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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