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키움을 히어로즈를 연이틀 잡고 3연승을 내달렸다.
SK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8차전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시즌 40승(1무20패) 고지를 밟으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선발 이승진이 2이닝 2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이어 올라온 6명의 불펜이 팀의 리드를 지켰다. 박민호가 시즌 첫 승. 타선에서는 로맥이 솔로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이재원도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어제 오늘 두 경기 연속 박민호가 믿음직스러운 투구로 마운드 키플레이어 역할을 했다. 타자들이 3회 빅이닝 만들어줬기 때문에 벤치에서 승부를 걸 수 있었다. 이후 공격적인 투수 운영을 했고, 이틀 연속 승리조들이 확실하게 상대 타선을 막아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염 감독은 "팬들께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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