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감사, 걱정 말길" 진영, 20일 입대…잠시만 안녕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진영이 오는 20일 입대, 팬들 곁을 잠시 떠난다. 

진영 소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진영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통지를 받은 진영은 오는 20일 육군 모 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예정이다. 

진영은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과거 영화, 드라마 촬영과 공연 활동 당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이 파열된 것. 

소속사 측은 진영이 수술 대신 물리 재활과 주사 등 비수술적 요법 위주로 오랜 시간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는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수술을 받은 상태. 재활 치료도 이어오고 있다. 

진영은 같은날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입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됐다. 오늘 조금 전 영장이 나와서 얼마 있다 입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과분한 사랑, 언제나 고맙고 감사하다. 입대 전 더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너무 아쉬웠다"며 "너무 걱정하지 말라.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 우리 더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진영은 2011년 그룹 B1A4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배우 활동에 집중했다.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영화 주연작 '내 안의 그놈'이 일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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