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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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다크피닉스' 퀵실버 에반 피터스 "마미손, 마스크 벗기고 싶다"

기사입력 2019.06.05 17:34 / 기사수정 2019.06.05 17:5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지난 27일 한국을 방문한 마이클 패스벤더와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과 핑크색 복면을 쓴 정체불명의 래퍼 마미손이 함께한 재기 발랄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엑스맨: 다크 피닉스'와의 특별한 콜라보 뮤직비디오를 통해 SNS를 발칵 뒤집었던 마미손은 이번엔 직접 배우들 앞에 복면을 쓰고 인터뷰어로서 등장해 “저는 마미손이라고 하구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슈퍼히어로입니다. 뜨거운 것에 잘 견딥니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자기소개를 했다. 이에 마이클 패스벤더가 “한번 보여주세요. 혹시 삶은 계란 만질 수 있나요?”라며 능력을 보여달라고 하자 “채식주의자라서 계란 삶아서 먹지 않습니다”라며 재빠르게 위기를 모면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네 명의 배우와 차례로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인터뷰를 이어간 마미손은 사이클롭스 역의 타이 쉐리던과 눈 싸움 대결을 펼치는 등 엉뚱한 면모를 뽐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 역시 퀵실버의 능력을 갖게 된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냐는 마미손의 질문에 “마미손 마스크도 벗길래요” 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네 명의 배우들 모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과 캐릭터, 그리고 한국을 찾은 소감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풀어내 영상을 보는 한국 팬들의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클 패스벤더는 “한국 팬 여러분들께 감사해요. 항상 '엑스맨'을 누구보다 많이 사랑해주셨죠. 여러분께 좋은 작별 선물이 되었으면 해요”라며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인사를 전해 훈훈한 분위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5일 오후 3시 전 세계 최초 개봉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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