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바르셀로나 방출리스트가 보도됐다. 그리즈만 영입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외쳤지만 4강전에서 리버풀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대대적인 팀 개편을 선언했다. 메시 역시 구단 측에 이를 요구했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아약스로부터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을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00억)에 영입했다. 4일(한국시간) 더 선은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동료 마타이스 데 리트도 원한다. 영입에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방출리스트도 공개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쿠티뉴를 포함해 야스퍼 실레센, 안드레 고메스, 말콤, 데니스 수아레스, 마르크 쿠쿠레야, 하피냐 등을 내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오랫동안 그리즈만의 영입도 원했다. 선수 본인도 바르셀로나 행을 꿈꿨지만 어려워졌다. 4일 더 선은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별한 뒤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이미 더 용을 영입하고, 데 리트를 위해 막대한 금액을 사용했다. 재정적인 부담이 크다"고 보도했다.
메시 역시 그리즈만의 영입을 부정적으로 봤다고 전해진다. 4일 프랑스 매체 RMC는 "메시가 그리즈만 영입 의사 철회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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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