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천안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천안시의 미분양 가구수는 최근 큰폭으로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천안 원도심의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신규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천안시의 미분양률은 2017년 10월 이래로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천안시는 이 기간 73%의 미분양 감소율을 보이면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크게 개선됐다.
천안 동남부권 일대에 부는 도시재생 바람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천안시는 지난 2014년 정부의 도시재생 선도사업 지구로 선정된 천안역세권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천안 동남부권 일대 뉴딜사업으로 원도심에 괄목할만한 변화가 기대된다. 천안 동남부권 원도심에는 총 11개 단지에서 1만 5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한 축인 재개발 사업도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천안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6월 공급 예정인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이다.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충남 천안시 원성동 192-29번지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114㎡, 지하 2층~지상 28층, 16개 동, 총 1784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성∙원성 재개발 지구 일대 원도심은 생활에 필수적인 각종 인프라가 모여있는 지역이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상업시설은 물론 단국대병원, 천안 중앙도서관, CGV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학세권 교육 환경도 보유했다. 단지는 초∙중∙고교 통학이 편리한 대표적인 학세권 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천안초교를 비롯해 천안중, 천안북중, 중앙고, 제일고 등이 가깝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특화 설계도 주목을 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조성했으며 이 가운데 40% 이상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구수 대비 넉넉한 주차 공간도 제공한다. 단지 내 주차 가능 대수는 총 2,555대(세대당 1.43대)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 특화 조경도 주목을 끈다.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공원 및 소공원, 중앙공원 등이 조성돼 단지 내 공원에서 여가를 누릴 수 있다.
한편,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6월 중 천안시 성정동 1244번지에서 견본주택을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