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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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T&G 제물로 6강 PO 진출 확정지을까

기사입력 2010.02.10 01:21 / 기사수정 2010.02.10 01:21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KT&G가 LG를 상대로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안양 KT&G 카이츠와 창원 LG 세이커스는 10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LG로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다. 현재 25승18패인 LG는 남은 11경기 가운데 1승만 보태면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6위 안에 들 수 있다. 7위 전자랜드가 잔여 10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해도 25승에 머물기 때문이다.

전주 KCC, 원주 동부 등 공동 3위 그룹과 4.5경기 차이가 나는 5위 LG는 6위 서울 삼성과의 간격도 5.5경기나 되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희박하다. LG는 제임스 피터스의 대체 용병으로 영입한 레지 워렌을 이용한 플레이를 많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KT&G는 지난달 26일 삼성전부터, 28일 모비스전, 지난 6일 동부전까지 올스타 휴식기를 사이에 두고 3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동부를 상대로 3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는 사실은 희망적이다.

이번 시즌 두 팀간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3승1패로 앞서 있다. LG는 3라운드 KT&G전에서 74-87로 역전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여유있게 KT&G전 승리를 가져갔다. 문태영은 LG가 이긴 3경기에서 평균 28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한 바 있다.

한편, KT&G 김성철은 이날 23점 이상을 기록할 경우 역대 23번째로 정규경기 통산 4,300점을 돌파하게 된다. 최근 5경기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고 있는 황진원은 통산 4,100점에 32점을 남겨두고 있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문태영(왼쪽) ⓒ KBL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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