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래원이 '롱 리브 더 킹'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을 얘기했다.
김래원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감독 강윤성)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래원은 "(작품 출연 결정은) 고민을 많이 안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웹툰부터, 그리고 애초에 영화 기획 때부터 주목을 받았던 작품 아닌가. 싱크로율을 얘기하시면서 저를 캐스팅하고 싶다고 얘기해주셨고, 감독님께서 제안을 주셔서 바로 미팅을 하고 결정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또 "많은 분들이 시나리오를 보고 액션 쪽에 가깝다고 얘기하셨는데, 저는 이 시나리오를 멜로로 봤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감독님이 제대로 본 것 맞다고 얘기하시더라. 그런데 제 주변에서는 아무도 동의를 안했던 것 같다"고 웃으면서 "내가 본 대로 감독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구나 싶었다. 거기서부터 감독님과 연결이 잘 된 것 같다"고 강윤성 감독과 호흡에 대한 만족을 전했다.
'롱 리브 더 킹'은 목포 최대 조직인 팔룡회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우연한 사건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려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6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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