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굿피플' 인턴들이 4대 4 팀전으로 부동산 사기 사건을 다루게 됐다.
4일 방송된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에 변호사 서동주가 출연했다. 서동주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굿피플'을 위해 한국에 잠깐 들렀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특히 다국적 기업과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고객으로 상대하는 로펌의 변호사로 있다고 했다. 상당한 메이저 로펌의 현재 2년 차 어소시에이트 변호사라고. 서동주는 "파트너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일해야 한다. 저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도진기는 "미국 변호사와 일을 해본 적 없어서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하다"며 "기회가 되면 같이 일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동주는 "팬이다. 이거 보면서 너무 좋아했는데 실제로 보니 잘생기셨다"고 화답했다.
이날 '굿피플' 인턴들은 박건호 대표에게서 여섯 번째 과제를 받았다. 이날 과제는 부동산 사기 사건이었다. 박건호 대표는 이번 과제를 4대 4로 진행하라고 했다.
박건호 대표는 지난 과제 1, 2등을 차지한 임현서, 이상호가 30분 동안 팀원 스카우트를 진행하라고 했다. 박건호 대표는 이어 "나를 통해 한 번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다"며 "증거가 현장에 있는 경우가 많다. 굳이 여기서 하려고 하지 말고 자동차도 준비돼 있으니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는 곧바로 팀원 스카우트에 나섰다. 이강호와 이시훈, 송지원에게 메시지를 보내 스카우트했고, 이들은 모두 수락해 이상호와 팀을 이뤘다. 이상호와 팀이 되지 못한 김다경, 이주미, 김현우는 자연스럽게 임현서와 팀을 이루게 됐다.
이상호, 이강호, 이시훈, 송지원은 빠르게 회의를 진행한 뒤 각자 분담을 나눴다. 네 사람은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분담을 했다. 반면 임현서는 팀원들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않은 채 소통했다.
이상호 팀은 빠르게 판단한 뒤 현장으로 떠났다. 반면 임현서 팀은 사무실에서 사건의 핵심을 파악한 뒤 증거를 찾으러 가고자 했다. 이상호는 이시훈과 함께 현장으로 향했고, 현장에 가야만 확인할 수 있는 증거들을 찾아냈다. 도진기는 "이상호는 셜록홈스다. 현장형 탐정이고 임현서는 안락의자형"이라고 말했다.
오후 세 시 반이 돼서야 임현서 팀이 현장으로 향했다. 임현서 팀은 인근 군청에서 관련 정보도 확인하고자 했지만, 업무 마감 시간이 임박한 상황이라 다급했다. 반면 이상호 팀은 수월하게 사건을 정리해나갔다. 특히 박건호 대표가 말했던 콘택트 포인트를 감정평가로 정했고, 도움을 받았다.
부동산 사기 사건 발표 날이 찾아왔다. 임현서 팀이 먼저 발표에 나섰다. 임현서 팀은 꼼꼼하게 준비한 자료를 브리핑했고, 팀원 모두 발전한 모습으로 발표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 이상호 팀이 발표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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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