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임수정-장기용의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이 포착됐다.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말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다. 극 중 임수정은 국내 점유율 1위의 포털 사이트 '유니콘'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이자 승부욕 화신 배타미 역을 맡았다. 장기용은 게임 음악을 만드는 천재 작곡가 박모건 역으로 분했다.
이와 관련 '검블유' 측은 4일 두 사람의 첫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옛날 오락기들이 즐비한 오락실에서 정신없이 철권에 몰두해있는 타미. 조이스틱을 움직이는 현란한 스킬을 뽐내는 그녀는 일 뿐만 아니라 오락에서도 지는 건 참을 수 없는 승부욕의 화신이다.
그런 타미를 흥미로운 눈길로 지쳐보는 남자는 자타공인 철권의 고수 모건. 두 남녀는 요즘은 찾아보기 쉽지 않은 옛날 오락실에서 마주 앉아 불꽃 튀는 철권 한 판으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특히 오락실 바깥에서 다시 마주친 타미와 모건. 옛날 오락을 즐기는 같은 취미를 지닌 서로에게 막연한 호감을 느끼게 된 것인지, 서로를 지그시 응시하는 두 사람을 둘러싼 미묘한 긴장감은 이들이 펼쳐갈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검블유'는 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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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