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정문 기자] 프롤린 유산균에 대한 온라인 상의 관심이 늘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25kg 감량한 한 박진희(35) 주부의 사연을 예로 들며, 그가 운동과 식이조절 외에도 더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 유산균을 따로 섭취하는 모습을 전했다.
경인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최향숙 교수는 방송에서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주고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 시켜 장내 균형을 맞춰줌으로써, 뱃살 감소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박진희 주부의 사연과 별도로 프롤린 유산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유산균은 소화 과정에서 90% 이상이 사멸해 장까지 도달하기 힘든데, 유산균이 장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프롤린이라는 것.
최 교수는 "프롤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로, 유산균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을 증가시켜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방송은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서도 일반 유산균보다 프롤린 유산균의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