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검법남녀2'가 성희롱 당사자 간 살인미수 사건으로 포문을 열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1회에서는 은솔(정유미 분)이 성희롱 당사자 간의 살인미수 사건 용의자를 취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호프집에서는 영업팀 부장 진성철의 복귀를 위한 회식 자리가 마련됐다. 진성철은 영업팀 인턴 강아름에게 "풀자. 딸 같아서 그랬다. 이제 안 그럴게"라는 얘기를 했다.
강아름은 진성철을 벌레 보듯 쳐다보고 있었다. 알고 보니 강아름은 3개월 전 진성철을 사내 성희롱으로 신고했고 진성철은 그 일로 정직 처분을 받았던 상황이었다.
만취한 진성철은 강아름이 화장실로 가자 따라갔다. 부하 직원들이 놀라서 진성철을 쫓아갔다. 화장실 안에서 비명소리가 들렸고 문이 열리자 강아름이 피투성이가 된 채 나왔다.
강아름은 "부장님이 찔렀다"고 한 뒤 의식을 잃었다. 강아름은 칼로 일곱 군데나 찔린 상태였다. 은솔이 사건을 맡아 용의자 진성철 취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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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