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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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아닌 아빠' 문희준 어떨까…'슈돌' 제작진 "가정적·육아 공부多" [종합]

기사입력 2019.06.03 16:45 / 기사수정 2019.06.03 17:3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H.O.T. 문희준이 '오빠'가 아닌 '아빠'로 돌아온다. '희율이 아빠' 문희준은 어떤 모습일까.

문희준과 딸 희율이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 문희준은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지난 2017년 결혼, 같은해 딸 희율을 품에 안았다.

이들 부녀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 소식은 지난 2일 예고편을 통해 전해졌다. 문희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나, 소율이 딸 희율과 함께 등장한 것. 태명 '잼잼'으로 소개된 희율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깜찍한 단발머리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문희준은 그동안 소율과 딸 이야기를 방송에서 언급한 적은 있지만, 직접 공개한 적은 없다. 더욱이 가족에 대한 관심을 부담스러워했던 바. 문희준의 출연은 어떻게 성사됐을까.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3일 엑스포츠뉴스에 "문희준 씨가 평소에도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었다. H.O.T. 오빠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또 "촬영을 해보니 (문희준 씨가) 가정적인 남편이더라. 아이를 케어하는 모습에 놀랐다. 육아에 대한 공부도 많이 했더라"고 전했다. 문희준은 딸 희율이 태어난 후 줄곧 직접 목욕을 시켜왔다고. 아내 소율의 손목이 안 좋아질까 걱정되는 마음 때문이었다. 제작진은 "가정적인 아빠이기 때문에 그 진심이 방송에 묻어날 것 같다. 애정으로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짧은 예고편 속 담긴 딸 희율은 애교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서도 "부부가 밝은 편인데 아이가 그걸 닮아 애교가 많다"고 귀띔해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빠인 문희준, 사랑스러운 딸 희율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문희준과 소율 부부, 딸 희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 오는 9일 첫 방송에는 어떤 모습이 담길지 궁금해진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K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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